에즈라 밀러...! 신형철 평론가(라는 호칭이 맞나?)의 ‘정확한 사랑의 실험’이라는 책에서 이 영화에 관한 글이 있길래 원래 이 영화를 알고 있긴 했지만 뭔가 무서운 영화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안 보고 있다가 이 참에 봐버리자- 하고 보게 된 영화. 이 영화도 추천하고 이 영화에 대한 신형철님의 글도 추천합니다. 처음부터 끝까지 색감을 이용한 장면들이 눈에 띄었다. 그 색깔의 어떤 의미가 아니라 느낌들. 케빈에 대하여 이야기할 필요도 있겠지만 케빈의 엄마인 에바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지. 어쨋든 영화를 보시고 신형철님의 글까지 읽으면 좋겠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