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시이 유야 감독 내한하셨을 때 CGV압구정에서 했던 시네마톡으로 본 영화. 그 때 내용들도 다 옮겨적어야 하는데 귀찮네. 어쨋든 뻔한 듯 하기도 하고 너무 영화네, 라고 할 법한 이야기이기도 한데 그 과정들을 바라보는 섬세한 시선도 좋았고 객관적이기도 하면서 충분히 몰입하게 될 때도 있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다. 가족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보기도 하고 가족구성원을 또 자세히 보기도 하고. 따뜻한 영화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