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냥 가볍게 보려고 고른 영화인데 생각보다 좋아서 몇번이고 다시 볼 영화가 될 것 같다. 심심한 유머 코드도 재밌고 능청맞은 연기도 좋고 고양이때문에 심- 쿵 ! 카세 료 아저씨의 리즈 시절 모습도 나온다. 사실 제일 마지막에 슬쩍 끼워넣은 듯이 썼지만 오ㅏ오ㅜ...젊은 카세 료 진짜 멋있더라... 사실 초중반부까지 ㅎㅎ잼따ㅏ의 느낌으로 봤다면 아저씨 등장 이후 이럴수가 말도 안돼 내가 다 심장 떨린다 으앗 저 무심한 표정이랑 옷입은거 너무 맘에 든다 이런 생각을 하며 끝까지 영화를 다 보았다. 이누도 잇신 감독 영화를 이 영화 제외하고 <조제…>하고 <메종 드 히미코>를 봤는데 내가 보지 않은 영화 중에 <시니바나>랑 <메종…>하고 이 영화까지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가 완전 다르지는 않은 느낌이다. 정확히 집지는 못하겠는데 그런 느낌이다. 근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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